국제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에 구조인력 더 투입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20-01-19 17:35

14
폭설 내린 안나푸르나
폭설 내린 안나푸르나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지난 17일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인력 6명에서 10명가량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어제도 인근 지역 경찰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수색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에 강풍이 몰아치고 눈이 내리는 바람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네팔 구조 당국은 구조 전문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하고 사고 현장 인근 숙소에서 합숙하며 구조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2차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며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