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시대 생이별 가족 위한 비대면 면회공간 개발

수도권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1-05-06 11:15: 3

서울시는 요양시설에 부모님을 모신 가족들을 위해 이동식 비대면 면회공간 '가족의 거실'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의 거실은 약 15㎡ 면적의 이동식 목조주택으로, 요양시설 외부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공간 내부에는 방역 글러브를 설치해 가족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최첨단 음향시스템을 탑재해 청력이 약한 어르신도 가족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의 거실은 시립노인요양시설인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에 시범설치되며, 면회는 이달 첫째 주부터 평일과 주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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