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기업서 기증받은 PC 자립준비청년 등에 무상 보급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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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위대한상상과 ㈜노벨리스 코리아에서 중고 노트북을 기증받아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일) 서울 중구 서소문1청사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위대한상상과 '사랑의 PC 기부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위대한상상은 중고노트북 168대를 시에 전달했습니다.

위대한상상은 배달앱 '요기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입니다.

유재혁 위대한상상 부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서울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과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 코리아가 중고노트북 등 20대를 시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받은 노트북은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보급됩니다.

서울시는 2001년부터 노후해 불용처리 예정인 PC를 모아 정비하고,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자립준비청년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동참해주신 위대한상상, 노벨리스 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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