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일 경제사령탑 7년만에 대면…29일 도쿄서 회의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6-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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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장관과 기념 촬영하는 추경호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정부가 7년 만에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과 차관급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회의에서 이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시작돼 매해 열리다가 2016년 8월 유일호 당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만난 것을 마지막으로 7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양국 재무장관은 회의에서 경제동향,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의 협력, 제3국 인프라 투자 관련 협력, 양자 및 역내 금융 협력, 세제·관세 등의 협력 사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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