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P "트럼프, 거짓·오해 소지 주장 2만번 넘어"

손정인 기자

juliesohn81@tbs.seoul.kr

2020-07-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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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기사
워싱턴포스트 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3년 6개월 간 2만번 넘는 거짓말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팩트체크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천267일째인 지난 9일 기준으로 거짓이거나 사실을 오도하는 주장이라고 판단한 사례가 누계로 2만55회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 16건에 해당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이 만회를 넘어서는 데는 827일이 걸렸고 그 이후 2만회까지 도달하는 기간은 440일이었다며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제별로는 이민 관련이 가장 많았고, 외교정책, 무역, 경제, 러시아, 일자리, 우크라이나 스캔들, 보건, 코로나19 등 순이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경우 겨우 몇 달 만에 천건에 달하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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