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벨상 수상자, 현지시간 3일부터 발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2-10-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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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메달 <사진=뉴시스>]  

인류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노벨상의 올해 수상자가 현지시간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부문별로 발표됩니다.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 등에서 발표됩니다.

올해는 특히 노벨상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째를 맞는 만큼 과학 부문에서 바이러스나 백신 연구와 관련한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난해에도 mRNA 계열 백신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는 인물이 거론됐지만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받은 만큼 첫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학술 정보 업체 클래리베이트가 점친 과학 부문 유력 후보 20명 중에 한국인 이름은 없는 상황입니다.

평화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해 국제정세를 뒤흔든 만큼 전쟁 속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단체나 기관 등이 수상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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