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안진걸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짜파구리 10박스 쏜 사연

이윤정

yulvin@hanmail.net

2020-02-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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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사진=TBS>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사진=TBS>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사진=TBS>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사진=TBS>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안진걸 민생연구소장이 영화 ‘기생충’으로 화제가 된 ‘짜파구리’ 라면 10박스를 청취자들에게 통 크게 선물해 화제다.

오늘 (19일 수) ‘안진걸의 암행어사’ 코너에 출연한 안 소장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짜파구리야 말로 부자도, 빈자도 먹는 사회 통합의 상징”이라면서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든 라면 상자 10박스를 통 크게 청취자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안진걸 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3중고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애환을 전했다. 안 소장은 “장사에서 가장 큰 치명타는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대출을 더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 한옥마을에서 불거진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대해 “금액이 크지 않을지라도 함께 사는 사회, 고통을 나누는 사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국민들이 모임을 자주 하고 돈을 많이 쓰는 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려면 정부가 마스크부터 많이 지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디제이 최일구는 “코로나19(일구) 얘기가 나올 때마다 괜히 제가(최일구) 죄인이 된 것 같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었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안진걸의 암행어사’는 먹고 사는 일이 즐거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허리케인 라디오>의 민생점검 프로젝트로 유튜브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 클립으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95.1 MHz에서 매일 오후 2시 10분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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