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사유지 무상사용계약 맺어 7개 도시공원 개방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0-07-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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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근린공원 내 민간 소유 부지 <사진=서울시>
방배근린공원 내 민간 소유 부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사유지 10곳 44개 필지 6만5천499㎡의 소유자들과 무상사용계약을 맺어 관악산근린공원, 백련근린공원, 방배근린공원 등 7개 도시공원을 일반에 개방합니다.

이는 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올해 매입할 예정인 토지 면적 0.51㎢의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부지사용계약이 체결된 도시공원들은 이미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되어 있고, 등산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토지보상비 537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절감한 예산을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에 활용해 공원보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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