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군·구 81곳에 산사태 경보·주의보 발령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08-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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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일어나 토사에 묻힌 주택
산사태가 일어나 토사에 묻힌 주택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전국에 80곳이 넘는 지역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는 오늘(9일) 오전 7시 현재 경기 가평과 안성, 부산 수영, 전남 곡성과 광양, 구례, 경남 거창과 산청 등 모두 24곳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고양과 화성, 인천 강화와 옹진, 충남 논산, 부여, 서천 등 전국 57개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이달 들어 전국에서 산사태 667건이 발생했고, 특히 어제 하루에만 55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장마에 태풍까지 겹쳐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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