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산업재해 인정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0-08-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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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피해 노동자가 첫 산업재해 승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쿠팡발 코로나19 피해 노동자 모임'은 쿠팡 부천 신선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해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 질병으로 보고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산업재해를 신청했고, 공단은 지난 4일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를 승인했습니다.

한편, A씨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근무한 지난 5월 12일부터 물류센터가 폐쇄된 25일까지 근무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확진자 152명이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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