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쿠팡 물류센터 나흘째 진화작업…주민 피해 호소 잇따라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1-06-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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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작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피해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천시와 마장면 주민들에 따르면 물류센터 화재와 함께 솟구친 검은 물질들이 10여㎞ 거리의 이천시청까지 떨어지는 등 시가지도 분진 피해를 봤습니다.

또 한 마을의 경우 한동안 연기로 뒤덮이는가 하면 비닐하우스 100여개동 곳곳에 분진이 쏟아졌고 주민 수십명은 두통을 호소해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아직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변 지역의 수질·토양 오염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피해 현황을 집계하고 신속히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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