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기억공간` 해체작업 완료…안산으로 옮긴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8-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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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오늘(5일) 해체 작업을 마치고 광화문광장을 떠났습니다.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세월호 기억공간 해체 작업을 시작해 오늘 작업을 마쳤다"며 "철거한 세월호 기억공간은 안산으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체한 세월호 기억공간의 활용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지난달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시한인 지난달 26일까지 철거에 반대하며 대치하다가 기억공간 내 전시물과 기록물을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임시공간으로 이전하는 중재안에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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