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이번 주 안착기 진입 가능 여부 논의…확진자 추이 고려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5-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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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 <사진=뉴시스>]  

정부가 이번 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비롯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에 최근 확진자 수 추이, 의료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안착기 진입 가능 여부를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면서 일종의 완충지대로 설정한 4주간의 이행기가 오는 22일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이행기 이후 안착기에는 1급 감염병 관리의 핵심인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지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정부는 안착기로의 전환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이행기 4주를 감안하면 이르면 23일부터 안착기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주요 방역 정책에 결정권을 가진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는 공석이거나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도 둔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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