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5-07 09:3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비상진료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보험 지원을 11일부터 한 달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응급·중증 환자 가산 확대,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인상 등에 매달 1,900억 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 36명을 추가로 파견해 수요는 많지만, 인력이 부족한 병원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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