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09 11:46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빚어진 의료공백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공의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외국 의사에게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습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언어 문제 등으로 외국 의대를 졸업하거나 면허를 취득한 교포, 한국인 등이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이달 말이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되는데, 이후로도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아 의료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초강수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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