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천 주안동 모텔 객실서 화재…1명 사망·3명 중경상

국윤진

tbs3@naver.com

2020-02-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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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동 모텔 객실서 화재
인천 주안동 모텔 객실서 화재

인천 한 모텔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6일) 새벽 3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9층짜리 모텔 건물 7층 객실에서 불이 난 가운데 58살 A씨가 모텔 건물에서 지상으로 뛰어내려 숨지고 7∼8층 투숙객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투숙객 1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투숙객 1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부상자 3명 중 한 명은 기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42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5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7층 객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모텔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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