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 교수들 "매주 1회 휴진…진료 공백에 진료 축소 불가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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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 중 하루 휴진을 결정했던 전국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정기적으로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개 의과대학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어제(26일) 온라인 총회를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을 조정하고 경증 환자 회송을 통해 교수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의비는 "5월이면 전공의와 학생이 돌아올 마지막 기회마저 없어져 진료공백이 지속될 것"이라며 "진료를 유지하기 위한 진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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