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대구·경북 중증환자 서울서 치료…적극 지원 나서"

국윤진

tbs3@naver.com

2020-0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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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캡처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캡처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 돕기에 나섰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에 각각 2억원씩 모두 4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산 방지와 예방에 가장 필요한 마스크 16만6천개, 손 세정제 만천500개 등의 구입을 완료했고 내일 지역 주민에게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대구·경북의 확진 환자, 특히 중증 환자들을 서울시립 병원에서 치료하겠다"며 "이미 몇 사람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서울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포와 불안을 이겨내는 것은 배제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이라며 "위기 상황을 타개하려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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