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0-08-09 19:25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2시 26분쯤 인천시 원창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 나들목 인근에서 토사가 쏟아져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오후 5시까지 호우와 강풍 피해 신고 21건이 접수됐습니다.배수 지원 요청과 도로 장애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낙석과 주택 안전 조치가 각각 2건, 간판 추락 1건 등이었습니다.한편,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강화군 양도면이 125.5㎜로 가장 많았고, 서구 공촌동 107㎜, 부평 73.5㎜가 비가 내렸고, 초속 7∼8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사진 제공=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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