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서울형 청년문화패스'가 지급됩니다.

서울시와 신한은행, 신한카드, 서울문화재단은 오늘(7일) 오후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문화 분야 '약자와의 동행' 사업으로, 입시와 경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었던 문화 약자인 만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2만 8,000명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청년문화패스로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도록 지원해 문화예술 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참여자는 오는 4월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