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비상수송대책…"불편 최소화 총력"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3-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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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8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비상수송대책본부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지하철 출퇴근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씩 연장해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지하철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합니다.

또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119개 노선, 480대 투입해 하루 4,900여 회 운행합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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