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3-28 15:27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오늘(28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모든 노선은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오늘 새벽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 이후 서울시의 중재 노력에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으로 노사간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따라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은 즉시 해제되고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됩니다.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다"며 "서울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대중교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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