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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손흥민 '해딩골'로 카메룬에 1-0 승리…11월 국내파로 출정식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9-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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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카메룬 경기 종료 후 손 흔드는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벤투호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눌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어제(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손흥민의 헤딩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던 한국 대표팀은 9월 두 차례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11월 결전지 카타르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해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지만, 이때는 유럽 리그가 시즌 중이라 국내 K리거 위주로 소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나폴리) 등에게는 어제 카메룬전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에 벤투호에서 치른 마지막 실전이었습니다.

한편,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코스타리카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마요르카)은 어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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