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유일한 무패 팀으로 U-20 월드컵 축구 2회 연속 4강

문화·스포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6-05 11:12: 43

결승골 터트린 최석현을 안아주는 김은중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은 오늘 새벽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2회 연속 4강 이상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한국-이탈리아, 이스라엘-우루과이로 정해졌습니다.

특히 우루과이가 8강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둬온 미국을 2-0으로 꺾으면서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라 중 유일한 무패 팀은 한국 뿐입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준결승전은 오는 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라플라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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