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1-01-01 06:32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올해는 문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이 문제를 적절한 때에 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표는 "지지층의 찬반을 떠나서 건의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당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다만 "두 전직 대통령의 법률적 상태는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이는 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하고 재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형 집행 정지로 구속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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