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이종섭, 육사 이전 불가? 부적절하고 경솔했다고 봐...논산과 계룡에 있는 국방 인프라 논산으로 옮겨 클러스터화 하는 게 효율적”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2-05-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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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이종섭 국방부 장관, 육사 이전 불가? 뒷얘기를 들어보니 부적절하고 경솔했다고 봐...논산과 계룡에 있는 국방 인프라를 논산으로 옮겨 클러스터화 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측면에서 육사 이전 문제 공약한 것”>





내용 인용 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2. 05. 18. (수)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6.1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동력을 갖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당 지도부가 출마를 강하게 요청했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결정

- 충남 출신 윤 대통령 탄생했으니 발전의 기회이자 때가 왔다고 생각...물 들어왔고, 노련한 뱃사공이 돼서 변화의 바람 일으킬 것

-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수도권과 비슷하고 또 크게 밀리지 않는 상황, 돌파해낼 자신감 있어

- 민주당이 도정을 이끈 12년,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생각...충남 혁신도시, 서산 공항 등 숙원 사업들을 윤석열 정부와 원팀으로 일해 결과를 만들 수 있어

- 소재·부품·화학 특화된 소부장 산단, 자유경제개발 특구 지정 등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할 것...아산-당진-평택-천안 등 연결하는 '베이 밸리' 구축할 것

- GTX-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장하고, 아산-천안-평택 순환형 베이트레인 건설해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

- 한동훈 임명 강행? 문재인 정부는 장관급 인사 32명을 임명 강행해...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협치 운운은 자가당착·안하무인





▶ 신장식 : 내일부터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아침에 유세차 로고송 울려 퍼지기 시작할 텐데요. 격전지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충남으로 가 보겠습니다. 원래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연달아서 인터뷰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건강상의 문제 이 급한 때 양승조 후보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셨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보니까 굉장히 간절하게 “제가 일주일간 못 나갑니다. 제발 지지자 여러분들 선거운동 좀 해 주세요.”라고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걸 봤는데요. 목소리만 허락하면 그래도 한번 해 보시겠다고 했었는데 목소리조차 허락치 않아서 불가피하게 오늘은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만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승조 후보 쾌유하시는 대로 저희들 바로 연결하도록 하고요. 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만나 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태흠 : 예,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양승조 후보가 코로나에 걸리셨다고 해서 일주일간 혼자 뛰시겠는데요.



▷ 김태흠 : 혼자 뛰는 게 아니라 지금 거기 지지자들 열심히 뛰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좀 안타까워요.



▶ 신장식 : 그러니까요.



▷ 김태흠 : 이런 시기에 코로나에 걸리셔서.



▶ 신장식 : 그러니까. 목소리가 지금 안 나오신다고 하셔서. 그냥 집에 계시면 전화로 인터뷰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했더니 목소리 안 나온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김태흠 : 남의 일 같지 않고 안타깝습니다.



▶ 신장식 : 예, 우리 김태흠 후보님도 선거 마치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유권자들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태흠 : 네, 감사합니다.



▶ 신장식 : 자, 먼저 출마의 변 말씀을 좀 해 주시죠. 내가 왜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느냐.



▷ 김태흠 : 6월 1일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 동력을 갖고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느냐, 그런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거든요. 그런데 당 지도부가 충남을 전략적 요충지라고 생각해서 저에게 출마를 강하게 요청을 하고 그랬는데 제가 선당후사 또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출마를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 충남 같은 경우는 이제 반세기 만에 윤석열이라는 충남 출신 대통령을 탄생시켰잖아요. 그래서 충남은 절호의 또 발전의 기회이자 때가 왔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힘세고 노련한 뱃사공이 돼서 충남의 큰 변화에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 신장식 : 양승조 후보 측에서는 보니까 김태흠 후보님한테 “비판의 칼날이 어디로 가냐 하면 사실 이거 윤심, 대통령의 마음에 떠밀려서 나온 것 아니냐. 충남 도정을 맡을 준비는 아직 덜 돼 있다.” 이렇게 비판하시던데, 이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태흠 : 떠밀려 나온 것이 아니라 선발돼서 나온 거죠.



▶ 신장식 : 선발돼서 나온 것이다.



▷ 김태흠 : 네, 그리고 많은 도민들이 ‘무능한 양승조 도정에 충남 발전을 맡길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이고 또 우리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은 충남 발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그런 약속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또 충남부지사도 지냈고 또 충남에서 3선 국회의원이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등을 지냈는데, 이건 대통령 출마를 해서 국정 운영을 맡아도 될 충분한 저는 경험과 저는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양 후보가 4년 전에 나올 때에는 변호사 하다가 국회의원 네 번 하다 나왔는데 사실 상임위 같은 경우도 보건복지위에서만 활동을 했고 그래서 제가 오히려 더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후보다, 이렇게 저는 제 스스로 평가를 합니다.



▶ 신장식 : 그러면 최근 충남 지역 판세 어떻게 읽고 계세요? 어제, 그제 나온 조사에서는 후보님이 오차범위 내 우세, 크게는 10%포인트 앞서는 결과도 있던데 지금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당선을 지금 자신할 만한 이런 정도의 상태까지 와 있다, 이렇게 보실 수 있을까요?



▷ 김태흠 : 저는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표를 까 봐야 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지지율에 저는 연연하지 않고 도민들만 바라보며 선거운동 최선을 다하려고 그럽니다. 물론 여러 가지 그런 성 비위 사건이나 이런 부분들 같은 게 충남 도민들한테 명예나 큰 상처를 줬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선거의 유불리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 신장식 : 네, 후보님.



▷ 김태흠 : 이런 부끄러운 사건이 도지사 선거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결정을 또 한다, 이런 것은 도민들에 대한 결례라 이렇게 생각을 해요. 충남 발전에 대한 비전과 그다음에 누가 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도민들한테 적극 설명해서 승리를 하려고 합니다.



▶ 신장식 : 그런데 최초에는 우리 양승조, 김태흠 두 후보님이 출마하셨을 때는 지역적 기반을 놓고 봤을 때 천안 지역을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양승조 후보가 조금 지역적 기반이라는 측면에서 앞서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천안 지역의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논란이 일어나면서 ‘천안도 분위기 바뀐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고 또 우리 김태흠 후보님 대표 공약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고 해서 천안·아산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취지가 담겨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천안·아산 지역 어떻습니까? 우리 김태훈 후보님, 다른 지역처럼 본인이 조금 경쟁력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 이 정도는 됐다, 이 정도 판단을 좀 하고 계신가요?



▷ 김태흠 : 사실 경쟁력을 갖고 있다, 안 갖고 있다보다도 천안·아산 같은 경우는 사실은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약간 취약한 지역이었어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천안·아산 같은 경우는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수도권과 비슷해요.



▶ 신장식 : 예, 그렇죠. 전철도 연결되어 있고.



▷ 김태흠 : 예, 또 수도권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또 수도권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수도권에서 크게 우리가 밀리지 않는 상황이고 지금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리고 물론 이제 양승조 후보가 천안에서 국회의원을 네 번을 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조금 영향은 있겠죠. 하지만 제가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돌파를 해낼 수 있다 하는 그런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김 후보님 슬로건이 ‘힘센 도지사, 힘센 충남이다’ 이렇게 잡으셨던데, 양승조 후보를 향해서 ‘마음씨 착한 이웃집 아저씨, 그런데 힘이 없다’ 이제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힘센 리더십, 김태흠의 힘센 리더십, 어떤 겁니까?



▷ 김태흠 : 글쎄요. 저는 힘센 슬로건이라는 이런 부분은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염원을 저는 담은 건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민주당이 12년 동안 도정을 이끌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잃어버린 시간이다, 충남의 입장에서는. 그리고 또 도정이 무색무취한 도정이고 또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 이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또 저의 또 하나의 의지고요. 또 한편으로는 도민들께서 그런 부분들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바라거든요. 그리고 충남 혁신도시라든가 서산 공항 등 충남 숙원 사업들 이번 중앙정부나 아니면 대통령의 이런 각별한 관심, 지원,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정부와 원팀으로 일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도지사다. 그리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지사다. 그래서 이 김태흠이 충남의 발전의 적임자라는 그런 의미를 표현한 거죠.



▶ 신장식 : 자, 천안·아산 관련된 말씀, 수도권과 매우 여론 지형이 유사하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셨어요. 아산 탕정지구에 삼성 디스플레이도 있고 그렇습니다. 삼성 관련된 기업이 그쪽에 많이 있는데 이쪽과 시너지를, 삼성 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기업 유치 계획 있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추진이 가능할까요?



▷ 김태흠 : 네, 그럼요. 백만 도시 천안·아산을 이제 첨단 산업과 그다음에 수도권과의 그런 광역 교통 같은 걸 결합해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 하는 게 제 약속인데요. 이제 소재·부품·화학에 특화된 소부장 산단도 조성하고 또 성환 종축장 부지가 128만 평이나 있거든요. 이걸 국가산단 및 자유경제개발 특구로 지정해서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겠다. 그리고 이제 아산하고 또 당진하고 평택, 천안, 이런 부분들을 경제공동체로 연결하는 베이벨리를 구축하겠다. 베이벨리라는 게 이제 미국에 가면 실리콘밸리가 있지 않습니까? 또 그래서 이 아산만이,



▶ 신장식 : 아, 베이. 아산만 베이.



▷ 김태흠 : 예, 그렇습니다. 베이벨리를 구축을 하겠다고 그러는데 이게 미국에 샌프란시스코 가면 실리콘밸리가 있잖아요. 이것도 지형 형태도 똑같아요. 그래서 여기를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연구 기술단지도 육성하겠다. 그리고 광역 교통망을 제대로 획기적으로 변화를 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GTX C 노선이 원래 수원까지 오게 돼 있거든요.



▶ 신장식 : 예, 수도권에서 끝나는 건데.



▷ 김태흠 : 네, 그래서 천안·아산까지 연장하고 또 수도권 광역 M버스라는 게 급행버스잖아요. 이 부분이 평택까지 오는데 이걸 천안까지 연결하겠다. 그리고 지하철 1호선 같은 경우도 독립기념관까지 신설을 하겠다, 천안역에서. 또 아산 그다음에 천안, 평택, 이걸 순환을 하는 셔틀 열차, 순환형 베이 트레인, 이런 부분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 충남의 산업지도라든가 교통지도가 확 바뀔 것이다. 이 속에서의 내용물은 디지털 수도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을 넣겠다는 생각이죠.



▶ 신장식 : 육사 논산 이전도 말씀하고 계신데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육사 이전 불가 방침을 밝혔어요. 이거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 건가요?



▷ 김태흠 : 제가 볼 때는 육사 이전 문제가 제일 처음에 제기가 된 것은 문재인 정권이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서 국민들 비난을 받을 때 수도권에 아파트를 더 짓고 뭔가 물량을 제공하겠다. 그러면 장소가 어디냐. 그래서 마땅한 데가 없으니까 육사하고 육사에 골프장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 부분들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해서 육사 이전 이야기가 처음 나왔어요.



▶ 신장식 : 서울 중랑구 쪽에 있는 거요.



▷ 김태흠 : 네, 그러고 난 다음에 이재명 지난 대선 때 후보가 안동으로 옮기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오히려 지금 논산 훈련소도 있고 그다음에 삼군본부가 계룡에도 있고 국방 인프라가 지금 논산, 계룡에 다 있는데 이걸 논산 쪽에 옮겨서 국방 클러스터화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그렇지 않냐 하는 측면에서 저는 육사 이전 이 문제를 공약을 했고요. 또 이 육사 이전 문제는 대통령과 인수위가 충남 발전의 정책 과제로 결정을 했어요.



▶ 신장식 : 그럼 이종섭 장관은 그냥 조율되지 않은 말을 한 건가요? 어떻게, 청문회 이후에 연락 한번 해 보셨어요?



▷ 김태흠 : 안 했는데 뒷얘기를 들으니까요, 지금 사실은 국방부 이전이라든가 아니면 공공기관 이전, 육사 이전도 마찬가지인데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 관련된 사람들은 지방으로 안 내려가려고 그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의 그 뜻을 알고 발언을 한 것 같은데요. 매우 부적절하고 경솔했다, 이렇게 보고요.



▶ 신장식 : 어쨌든 이 부분은 조금 더 주관 부처니까 협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보이네요. 현안 몇 가지 제가 여쭙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요.



▷ 김태흠 : 네.



▶ 신장식 : 자,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자 임명 강행했습니다. 야당은 “겉으로만 협치를 내세운 인사 참사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또 윤석열 대통령은 “협치 의회주의” 이런 말씀을 하고 계세요. 그런데 이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 강행으로 인해서 강대강 대치가 점점 극심해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원내대표로도 출마를 하시려고 했던 만큼 어디서부터 협치 실마리를 찾아야 할지 좀 의견 좀 주시죠.



▷ 김태흠 : 문제는 민주당한테 있는 것 아니에요? 민주당은 입이 10개라도 지금 할 말이 없잖아요.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에 장관급 인사 32명을 임명 강행했어요. MB 때는 17명, 박근혜 때는 10명. 그 두 정부 10년 동안 27명이었는데 이 4년 동안, 5년 동안 32명이나 임명 강행한 그런 정당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정권 초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고요. 그다음에 또 야당이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데 출범 직전에 검수완박이라고 해서 이렇게 이런 부분을 강행 처리하고 총리 인준 지연. 총리 같은 경우도 자기들 노무현 정권 때, DJ 정권 때 부총리하고 총리 한 분 아니에요? 대사하고. 이런 사람을 자꾸 지연시키고 하는 건 새 정부 발목 잡기 행태잖아요. 그리고 또 대통령 초청 만찬, 이런 부분도 초에는 만찬 같은 경우도 거부할 일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협치 운운, 이런 건 저는 자가당착이다. 그리고 또 이게 완전히 안하무인이고 그다음에 내로남불이잖아요. 그래서 나는 야당이 좀 변해야 한다고 봐요. 그렇게 되면 저는 지방선거에서 분명히 심판을 받지 않겠어요? 이렇게 발목 잡기 행태를 지속하면.



▶ 신장식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반드시 충남도지사가 돼야 되는 이유 30초 정도, 25초 남았네요. 좀 간단하게 마지막 말씀 전해 주시죠.



▷ 김태흠 : 충남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도정 12년 동안 말뿐인 비전과 청사진, 무기력한 도정으로 저는 도약의 기회를 잃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저 김태흠에게 충남 발전을 이뤄 낼 수 있는 원대한 꿈과 계획이 있으니 저 김태흠한테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 신장식 : 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흠 : 네, 고맙습니다.



▶ 신장식 : 인터뷰 과정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MBC, KBS, SBS 방송 3사가 입소스에 의뢰해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충남 거주 성인 800명 조사한 결과고요. 양승조 후보 34.3%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40.5%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두 번째 양승조 후보가 우세하게 나왔던 조사는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5일에서 16일 충남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고요. 양승조 44.7% 김태흠 40.3%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고요. 잠시 후에는 변상욱 대기자가 진행하는 우리 동네 라이브가 이어집니다. 저는 내일 저녁 6시 6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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