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2-01 10:52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민 80% 대상 7.2조 에너지 물가 지급 등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 위기 긴급 추경' 편성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기존 예산에 예비비를 더해 긴급 지원하겠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의 고통에는 턱없이 부족한 쥐꼬리 처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로 공공 물가를 올리면 기업과 자영업자에 부담을 줘서 안 된다고 손사래 치던 정부·여당은 도대체 어디로 갔느냐"며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중산층·서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이 거짓이 아니라면, 더 큰 난방비 폭탄이 터지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아울러 "정부는 천연가스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탄력세율 확대를 통한 공급 가격 인하 추진, 난방비 사용분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적용 등 국민 고통을 경감할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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