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9년 된 압구정3구역, 최고 70층 5,175세대로 재건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0-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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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3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 강남권 재건축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이 최고 70층 5,000여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어제(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3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재 압구정동 일대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4개 구역(2∼5구역) 중 3구역이 마지막으로 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심의 통과는 1976년 압구정3구역 첫 번째 단지 준공 이후 49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압구정3구역은 공공주택 641세대 포함 5,17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특히 랜드마크 2개 동은 용적률 300% 이하 및 최고 높이 250m, 70층 이하가 적용됐고, 나머지 주동들은 200m, 50층 이하로 계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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