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2-10 10:58
K2 전차 '흑표'가 유럽에 이어 중남미에 상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현대로템과 페루 육군조병창은 현지시간으로 9일 페루 육군본부에서 '전차·장갑차 총괄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합의서는 페루 육군이 내년까지 K2 전 차와 차륜형장갑차 '백호' 등 지상장비 190여대를 도입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정부와 현대로템은 계약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7일 폴란드 수출 사례를 고려해보면 이번 계약 규모는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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