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12 08:34
고령화 등으로 무상 수송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공사의 적자 규모는 당기순손실 기준 8천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같은 적자는 지난해 공사가 공익서비스 비용으로 지불한 8천167억과 맞먹는 수준입니다.공사는 지난해 고령자 등 무임 수송에 4천488억원을 투입했으며 버스 환승에 2천907억원, 정기권 지원에 772억원 등을 공익서비스 지원으로 지출했습니다.특히 무임 수송으로 인한 손실은 2020년 2천643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5년 사이 약 70% 증가했습니다.더욱이 서울교통공사의 무임수송 손실 규모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6개 기관 전체의 무임수송 손실액은 7천754억원인데, 서울교통공사 손실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임 손실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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