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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에 유준상·신성록·규현·전동석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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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팅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 기념 공연을 빛낼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이 캐스팅됐습니다.

유준상은 2014년 초연과 2015년 재연에서, 규현은 2021년 네 번째 시즌에서, 전동석은 재연부터 네 번째 시즌까지 계속 빅터 역을 맡으며 흥행을 이끌었고, 신성록은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합니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에는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이 함께 합니다.

선민, 이지혜, 최지혜는 빅터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약혼자 줄리아로 출연하며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는 빅터를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인 엘렌 역에 캐스팅됐습니다.

이와 함께 이희정과 문성혁은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 역에, 김대종과 신재희는 빅터의 충직한 집사 룽게 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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