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추석 극장가는 '베테랑 2' 독무대…전체 관객도 지난해보다 급증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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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관객 돌파에 감사하는 ''베테랑 2'' 배우들 <사진=CJENM>
 
올해 추석 연휴 영화관에선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액션 영화 '베테랑 2'가 사실상 독주 중입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베테랑 2'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부터 어제(17일)까지 나흘간 319만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출액 점유율 85.7%로,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개봉 엿새째인 오늘(18일)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 2'는 열혈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들어온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베테랑 2'의 흥행몰이로 연휴 기간 극장가를 찾은 관객도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번 연휴 첫날부터 나흘간 전체 관객 수는 373만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엿새간(9월 28일∼10월 3일) 관객 수 311만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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