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1-23 10:48
지난 3분기 가구의 월평균 월세 등 실제주거비 지출이 한 해 전보다 1.6% 늘어나며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실제주거비 지출은 월평균 8만4천200원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습니다. 가구당 실제주거비 지출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7만3천700원, 2분기에는 1.8% 감소한 7만8천900원이었으나 3분기 들어 8만4천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실제주거비 지출은 전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늘어나고 월세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로 풀이됩니다.소득 계층별로 보면 소득 하위 20% 계층인 1분위의 실제주거비 지출은 월평균 9만5천500원, 2분위의 지출은 평균 9만6천400원이었습니다. 소득 3분위 실제주거비 지출은 7만5천600원, 4분위는 6만9천600원, 5분위는 8만4천1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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