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에서 출생미신고 영아 암매장 친모 체포…용인서도 영아 사체 유기 친부 체포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7-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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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하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숨진 영아를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6일)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하루 만에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도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어제(5일)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2015년에 태어난 아기를 유기한 혐의로 아이의 친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방임 혐의로 아이의 친부를 어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인시로부터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이 친부가 2015년에 태어났다가 출생신고 없이 숨진 아이를 유기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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