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차 유행, 이번주 중요...개학 후 학생·교직원 천900여 명 확진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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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한 주가 4차 유행이 본격화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 사람이 평균 1.12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고 있고,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확진자 비율도 28.2%로 3주 연속 증가했다"면서 "4차 유행 규모가 3차 때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올해 개학 후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가 천900여 명에 달하고, 최근 3주간 전체 연령 대비 학령기 연령 확진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42명, 이중 국내발생이 528명인데 63%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직장, 모임,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국내 누적확진자는 11만688명이고, 사망자는 5명 늘어 모두 천775명, 평균 치명률은 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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