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부근 대형 화물차간 사고로 정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3-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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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간 추돌사고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쯤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25t 화물차량과 20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 A 씨가 중상을, 덤프트럭 운전자 B 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차량이 각각 도로 위로 넘어지면서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흙과 모래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현재 전체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는 11㎞의 긴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미리 다른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복구에 최소 1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정체는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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