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서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일본 오키나와에 쓰나미경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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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25년만의 강력한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현지시간 3일 오전 7시 58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1999년 9월 21일 발생해 2,000명 넘게 숨진 규모 7.6의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진 여파로 대만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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