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04 09:21
현지시간 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밤새워 수색·복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3일 밤 10시 기준 대만 전역에서 사망자 9명, 부상자 1,01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전했습니다.사망자는 지진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본 화롄현에서 모두 발생했습니다.타이루거국가공원 측은 공원 안에서 숙박한 사람이 직원·여행객을 합쳐 모두 654명이고, 3일 입산한 사람을 합치면 최소 1,000명 이상이 산속에 고립됐다는 1차 추산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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