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지원' 미 안보예산 하원 통과…젤렌스키 환영, 러시아 반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4-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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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우리 돈 130조 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본회의에서 84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 36조 원의 이스라엘 지원안을 가결했습니다.

또 대만을 중심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과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11조 원 규모의 지원안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다음 주 상원에서 통과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을 이용해 푸틴이 패배해야만 하는 이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지원안 처리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를 더 망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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