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7-21 11:1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3%, 부정평가는 58%로 각각 나타났습니다.긍정·부정 평가 모두 전주(11∼13일) 조사보다 1%포인트씩 올랐습니다.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평가 수치는 사실상 지난주와 변함없고, 긍정 평가 이유도 마찬가지"라며 "부정 평가자들이 꼽은 이유에서는 재난·민생 대응 관련 내용이 부상하고 후쿠시마 방류 비중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3%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하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2%포인트씩 내렸습니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비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라 3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입니다.이번 조사는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9%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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