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 두차례 실무회동 의제 결론 못내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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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회동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차순오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분간 진행됐습니다.

천 실장은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의제를 조율해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대통령실이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회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1차 실무 회동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비롯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수용, 야권이 추진한 법안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한 사과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실무 회동에서도 양측이 회담 의제 등을 놓고 견해차를 확인함에 따라 회담 성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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