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0시~밤 9시, 1,039명…"유행 감소세지만 이번주 지켜봐야"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0-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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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어제(18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천3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과 비슷한 규모로 밤사이 추가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천 명대 후반에서 많으면 천1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 7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73.9%를 기록했고, 비수도권에서 271명이 나왔습니다.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학교와 요양병원,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전체적인 유행 규모는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유행이 커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청장년층의 백신 접종 비율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 규모가 커지고, 운영 시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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