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8 16:21
[국가인권위원회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내일(1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선거운동 중 혐오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인권위는 오늘(18일) "제8회 지방선거에 나선 각 정당과 후보자, 선거운동원, 일반 시민 등 모두가 선거 과정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이번 선거를 다양성과 인권 존중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가치가 실현되는 민주주의의 공론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밝혔습니다.또 "정치인의 혐오 표현은 대상자에게 더욱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급속히 재생산되며 사회적 파급력도 크다"면서 "정치인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선거 기간에 가장 집약적으로 혐오 표현이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혐오 표현은 대상 집단 구성원의 인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공론의 장을 왜곡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포용 사회로의 통합을 저해한다"며 "정치인에게는 혐오 표현을 제어하고 대응할 사회적 책임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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