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020년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12% 감소…5명 중 1명은 이륜차 사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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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12% 가량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인 2019년보다 12.4%, 31명 줄어든 219명, 일평균 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1989년 천37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를 이어왔으며, 2015년부터는 6년째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가해차량 용도별로 보면 승용차로 인한 사망자가 5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7%를 차지했고, 오토바이 등 이륜차 23%, 택시 15%, 화물차 14% 순이었습니다.

특히 이륜차 사망자는 2018년 39명, 2019년 49명, 지난해에는 5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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