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직검사, 측정거부 후 또 음주 운전 혐의…대검, 감찰 착수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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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사진=연합뉴스>

현직 검사가 경찰의 음주 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검사가 음주 운전 측정을 거부한 뒤 거듭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원석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감찰을 지시했고 해당 검사에 대한 직무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해당 검사는 2주 전 경찰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지만 '병원에서 채혈하겠다'며 측정을 거부했고, 이틀 전 다시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감찰부가 향후 신속 엄정하게 감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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