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 늘린다…"교통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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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대중교통부터 보행환경까지 폭넓게 개선하며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의 동행에 나섭니다.

먼저 지하철은 우선적으로 승강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연말까지 모든 역에서 '1역사 1동선', 즉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 대합실, 승강장을 하나의 동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저상버스 도입률을 오는 202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803대를 도입합니다.

또 '서울동행맵'을 통해 저상버스 승하차를 예약하면, 예약 정보가 버스로 전달돼 리프트, 안내방송 등이 이뤄지는 방식의 서비스도 추진합니다.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722대에서 더 증차해 오는 2025년 법정대수 확보율의 150%, 870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며, 운전원도 충분히 확보해 88%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합니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한 음향신호기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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