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도로교통 안전 책임지는 기관이 음주운전 위반 20% 넘어

강경지

tbs3@naver.com

2017-10-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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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사진=연합뉴스>

도로교통 안전을 책임지는 도로교통공단의 음주운전 위반행위가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전체 28개 공직유관 기관 가운데 꼴찌에 가까운 25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행동강령 위반행위 가운데 음주운전 위반행위 비중이 24%로 가장 높았습니다.

박성중 의원은 도로교통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가장 많은 음주운전이 발생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징계처분을 받은 행동강령 위반행위는 103건으로, 높은 직급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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