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31%, 4%p ↑..민주 32%, 4%p↓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4-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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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1주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20주만에 20%대로 내려앉았던 한주 전 조사(4월 11∼13일)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며, 일본 관련 직접 언급은 점차 줄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논란이 된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은 기밀문건 유출 용의자 체포로 어느 정도 잦아들었고, 한미 양국은 다음 주 국빈 방미 일정을 공개했다"며 "주초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에 러시아·중국이 각각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32%,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한 32%로 양당이 같았고, 무당층은 31%, 정의당 지지율은 4%였습니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8.6%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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