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4-16 16:09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부천 범박·옥길동, 고강본·고강1동 등 2개 구역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일명 `똑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입니다.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앱으로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450원입니다. 교통카드 이용 때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
정식 운행은 30일부터 이뤄지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차량은 12인승(입석 포함 23인승) 카운티 2대와 13인승 쏠라티 3대입니다.
현재 경기도내 똑버스 운행지역은 11개 시군 20개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부천을 시작으로 올해 안성, 여주, 연천 등 지역에 똑버스를 차례로 도입해 총 125대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똑버스 홍보포스터 <자료제공=경기도/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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