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서울하프마라톤 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광화문광장~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마포대교~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 마라톤 주요 구간에 대해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단계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하프마라톤은 하프와 10km 총 2개 부문이며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평화광장(하프)이나 여의도공원(10km)에 도착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하프마라톤 구간별로 교통 통제시간을 세분화했고 대회 참가자가 모두 지나가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또 참가자들이 시간별로 차등 출발하도록 해 인파 밀집을 최소화화고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 합동 운영본부를 설치해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